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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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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거붕백병원, 장애인 사격선수 고용

도내 최초… 선수활동 적극 지원

  • 기사입력 : 2018-11-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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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전 거제 거붕백병원에서 열린 장애인 선수 입사식에서 박수한(가운데) 선수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장애인체육회/


    거제 거붕백병원은 12일 장애인 사격선수인 박수한(SH1 소총)과 고용 계약을 체결하고, 선수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장애인 선수 고용은 도내 첫 사례다.

    이날 오전 거붕백병원에서 열린 입사식에는 거붕백병원 조세현 병원장과 장학수 행정원장, 이경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장, 문보근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도 이번 채용을 계기로 장애인 선수의 기업 취업을 확대하는데 더욱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경남장애인체육회는 내년에 장애인선수의 기업 취업과 기업의 장애인 실업팀 창단을 최대 목표로 삼고 최소 30명 이상 취업 알선과 단체종목 실업팀 창단에 나설 계획이다.

    거붕백병원도 이번 채용 성과에 따라 장애인 선수 고용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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