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수능 D-2 수험생 점검사항] “수험생 유의사항 숙지하고 시험장 확인하세요”

시험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
전자기기 반입 말고 문제지 유형 꼭 확인

  • 기사입력 : 2018-11-13 07:00:00
  •   

  • 오는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그동안 노력한 성과를 제대로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유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수험생 유의사항은 수능시험 전날(예비소집일, 11월 14일) 수험표와 함께 배포된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배부받은 수험생 유의사항을 사전에 명확히 숙지하고, 시험장, 수험표, 신분증 등을 반드시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교육부가 예비소집일에 배포한 ‘수험생 유의사항’을 알아봤다.

    ◆14일 예비소집일에 반드시 참석= 수험생들은 반드시 예비소집일에 참석해 수험표를 지급받아야 한다. 우선 수험표에 기록돼 있는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 당일에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시험장 학교 위치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국어)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 10분까지 입실해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유의사항을 안내받은 후,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만약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해 재발급 받아야 한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집에 두고 오는 것이 최선=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블루투스 등)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올해도 휴대 가능 시계에 대한 점검을 매우 엄격히 진행하므로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답안지 마킹은 신중하고 꼼꼼하게= 답안지는 필적확인란을 포함해 지급되는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표기해야 하며, 연필이나 샤프펜 등으로 기입하지 않도록 한다. 표기한 답안을 수정하는 경우에는 시험실 감독관이 제공하거나 본인이 가져간 흰색 수정테이프를 사용해야 한다. 수능 시험은 이미지 스캐너로 답안지를 채점하기 때문에 예비마킹을 지우지 않고 다른 번호에 표기를 하면 중복 답안으로 채점돼 오답 처리될 수 있으므로, 답안지에 예비마킹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지우개나 수정테이프로 반드시 지워야 한다.

    ◆4교시 한국사영역 필수, 탐구영역 선택과목 응시 방법 숙지= 가장 주의해야 할 것 중의 하나가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으로 탐구영역 선택과목의 수에 따른 응시방법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할 경우 당해 시험은 무효화되고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한국사 이후 탐구영역 선택과목 시험시간에는 수험생의 선택과목과 상관없이 선택한 계열의 모든 과목의 문제지가 배부되고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도 제공되는데, 수험생은 시험시간별로 자신이 선택한 해당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 표지와 나머지 문제지는 배부된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에 넣어 의자 아래 바닥에 내려놓아야 한다.

    탐구과목 두 개 선택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보거나 해당 선택과목 이외의 과목 시험지를 보는 경우, 탐구 영역 1개 과목 선택 수험생이 대기시간 자습 등 일체의 시험 준비 또는 답안지 마킹행위를 하는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책상에 본인이 선택한 4교시 선택과목이 기재된 스티커가 부착되며 감독관도 시험 시작 전 관련 유의사항을 공지할 예정이므로, 수험생은 반드시 본인의 스티커를 확인하고 감독관 지시에 따라 실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문제지 유형(가형,나형) 및 문형(홀수형,짝수형) 확인 철저= 2교시 수학영역은 유형(가형, 나형)과 문형(홀수형, 짝수형)이 구분되고 1교시 국어영역·3교시 영어영역·4교시 한국사영역은 문형(홀수형, 짝수형)만 구분된다. 문제지를 받으면 책상에 부착된 스티커에 표기된 자신이 선택한 유형(가형, 나형) 또는 문형(홀수형, 짝수형)의 문제지가 맞는지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며, 수험번호 끝자리가 홀수이면 홀수형을, 짝수이면 짝수형 문제지를 받아 풀어야 한다. 매년 답안지에 문제지의 문형 또는 수험번호를 잘못 기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므로, 수험생들은 답안지 작성 시 문제지 문형과 수험번호를 제대로 기재했는지 재차 확인해야 한다.

    이현근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