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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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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440억 투입해 일자리 2만여개 만든다

고용위기지역 희망근로사업 확대
청·장년 일자리 등 지원사업 강화
대규모 SOC사업 조기발주 추진

  • 기사입력 : 2018-11-1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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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내년 상반기까지 2440억원을 집중 투입해 맞춤형 일자리 2만2115개를 지원한다.

    또 일자리대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일자리대책본부장(경제부지사)’을 신설한다. 이와 함께 주요 SOC사업과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등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에 1조2000억원을 투입해 1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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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픽사베이/


    도는 올해 일자리사업을 신속히 집행해 일자리예산의 이월 및 불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일자리 예산 간 전용(轉用)하는 등 탄력적으로 집행하고, 내년 일자리사업의 조기 발주를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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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원= 창원 진해구, 고성, 통영, 거제 등 고용·산업 위기지역의 고용 안정화를 위해 316억원을 추가 투입해 일자리 6081개를 만든다.

    4개 고용위기지역에 희망근로사업을 확대 실시해 반복 참여자들의 희망근로 참여를 허용하고, 선발기간도 단축(30일→20일)한다.

    또한 올 연말까지 추가로 120억원을 투입해 5011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내년에는 국비 151억원을 추가 확보해 일자리는 올해보다 1000명이 늘어난 6011개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조선업 실직자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을 채용한 중소·중견기업에게 근로자 1인당 연간 3000만원(1개 기업당 최대 5명까지)과 사업화 지원비 1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추가로 45억원을 투입해 7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올해로 끝나는 조선업 퇴직자 재취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조선업희망센터를 내년까지 연장하고 4개 고용위기지역의 10개 고용우수기업을 추가로 선발해 기업당 5000만원의 작업환경개선비 및 고용장려금을 지급한다.

    ◆청장년 일자리 지원사업 강화= 청장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강화해 내년까지 552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6873개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23개 사업에 159억원을 지원, 일자리 974개를 만들었고, 내년에는 추가로 40개 사업에 472억원을 투입하여 일자리 2873개를 지원한다.

    ◆사회서비스 일자리 지원= 사회서비스 일자리 지원을 통해 올해 10월부터 내년까지 884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8162개를 만든다.

    지역공동체 및 사회적기업 지원을 강화해 지역특산물 상품화 및 전통기술 습득 사업, 자원재생사업, 공동작업장 운영 사업 등 8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사회적기업 인건비 및 4대 보험료를 지원(1인당 월 최대 172만5000원)한다. 올해 말까지 사업비 12억원을 증액(73억→85억)해 일자리를 1459개로 확대(증가 735개)하고, 내년에는 사업비 34억원을 증액(85억→119억)해 일자리를 1920개로 확대(증가 170개)한다.

    ◆영세사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영세사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해 내년까지 688억원을 추가 투입, 999개의 일자리를 신규로 만든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영세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10인 미만 영세사업자에게 정부지원 일자리안정자금에 추가해 244억원을 지원(근로자 1인당 월 5만원 지원)해 492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또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통해 자생력 강화 및 고용안정 유지를 위해 창업·경영안정자금 등을 연말까지 244억원 추가 투입, 일자리 492개를 만들고, 내년에는 융자지원금 200억원을 증액(1100억→1300억)해 일자리 342개를 늘린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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