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8일 (목)
전체메뉴

도, 청렴문화 확산 나선다

도내 24개 단체와 ‘민관협의회’ 구성
청렴 정책 수립·이행 모니터링 등

  • 기사입력 : 2018-11-14 07:00:00
  •   

  • 경남도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사회 각 기관·단체와 손을 잡고 반부패 민관협력 거버넌스인 ‘경남도 청렴사회민관협의회’(이하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범도민 청렴문화 확산운동에 적극 나선다.

    민관협의회는 경남도, 경남도의회, 경남도교육청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시민사회, 경제계, 언론계, 학계 및 공익을 대표하는 24개 기관·단체로 구성됐다.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주민참여 활성화, 시민사회·기업·공공 등 사회 각계가 참여하는 청렴사회협약 체결과 이행평가,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실천운동을 위한 민관협력 사항 등을 논의한다.

    또한 청렴사회협약 체결,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등의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민관협의회 산하에 민관실무협의회를 구성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사회 각 부문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사회 협약’ 체결 및 세부 실천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며, 이후 이행상황 모니터링 및 평가도 실시할 예정이다. 민관협의회는 소통과 참여, 공정 등 도정 운영원리와 연계해 도민이 함께 만드는 민관협력형 부패방지체계를 구축한다.

    정준석 경남도 감사관은 “온정주의, 갑질행태 등 만연해 있는 사회문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관 주도의 청렴정책에서 탈피하고 도정철학에 발맞춰 도민이 공감하는 반부패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청렴사회민관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종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