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윤경(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사진) 의원은 사천과 하동지역 교육특별교부금 12억1000만원이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교육특별교부금은 사천특수교육지원센터 건립사업 예산 4억6000만원, 하동의 악양·청암중학교, 옥종고등학교 소규모 옥외체육관 신축사업 7억5000만원(학교당 2억5000만원)이다.

사천특수교육지원센터는 폐교된 가천초등학교 부지에 지난 2011년 5월 개원한 것으로, 시설이 노후화됐고 외진 곳에 설치돼 있어 민원이 야기됐다.

이에 사천교육지원청 구내에 총사업비 15억3900만원을 들여 연면적 550㎡ 규모의 센터를 건립하는데, 이 중 이번에 4억6000만원이 반영됐다.

하동은 악양·청암중, 옥종고 3곳에 2억5000만원씩 특별교부금을 교부해 소규모 옥외체육관을 건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체육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주민에게 보다 나은 문화 체육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