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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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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주요 SOC사업 국비 180억 증액 필요”

남부내륙철도, 칠원~창원 고속도로 등
박완수 의원, 국토위 예산심의서 요구

  • 기사입력 : 2018-11-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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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완수(창원 의창구·사진) 의원은 13일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심의에서 경남도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를 비롯해 칠원~창원 고속도로 건설, 동읍~봉강 국지도 30호선의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국비 180억원 증액을 강력히 요구했다.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수도권과 남해안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으로 서부경남발전과 최근 조선업 등 경기불황으로 침체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박 의원은 내년도 조기착공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국비 80억원 증액을 요구했다.

    칠원~창원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칠원JCT에서 창원JCT 13㎞ 구간을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로 총사업비 3400억원에 달하는 공사다. 그런데 정부는 해당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전이라는 이유로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이에 박 의원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올 12월에 종료되며, 그 결과도 긍정적이라는 점을 들어 2019년도 타당성 및 기본조사 비용 8억원 증액을 요구했고, 부대의견으로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동읍~봉강 국지도 30호선은 2020년 완공 예정으로 내년도 필요예산 150억원 중 95억원이 부족해 사업차질이 예상됐으나, 이번 국토교통위 예산심의에서 부족한 국비 95억을 증액했다.

    박 의원은 “국토교통위 예산심의 과정 중 남부내륙철도, 칠원~창원 고속도로 등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증액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아직 예산의 최종 관문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가 남아 있는 만큼 조금이라도 국비를 더 확보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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