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농민단체 “쌀 목표가격, 물가인상률 반영해 24만원 돼야”

전농 부경연맹, 당정 합의안 규탄

  • 기사입력 : 2018-11-13 22:00:00
  •   

  • 속보=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과 도내 시민사회단체는 13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정의 쌀 목표가격 합의안을 규탄했다. (12일 6면 ▲'쌀 80㎏ 19만6000원'에 농민단체 강력 반발 )

    이들은 “민주당은 지난 2012년 ‘쌀 소득 등의 보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에서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반영, 쌀 목표가격이 21만7719원은 돼야 한다고 발의한 바 있다”며 “민주당 주장대로라면 5년 동안 물가인상률이 하락했다는 것이고, 그것이 아니라면 물가인상률을 반영해 쌀 목표가격은 80㎏당 24만원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인이미지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13일 창원시 의창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당정의 쌀 목표가격 합의안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참석자들은 “지난 30년간 농민은 밥 한 공기 200원도 안 되는 쌀값으로 고통을 감내하며 식량주권을 지켰다”며 “민주당은 쌀 목표가격 19만6000원을 철회하고 24만원을 보장하라”고 재차 촉구한 뒤 항의문을 경남도당에 제출했다.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도영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