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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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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수능한파 없이 맑을 듯

기상청 “일교차 커 건강 유의해야”

  • 기사입력 : 2018-11-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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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5일 경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5일 경남은 비 소식이 없는 가운데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창원 7도, 김해 6도, 양산 5도, 진주 2도, 밀양 2도, 거창 0도, 합천 1도, 통영 7도 등으로 예상되고 낮 최고기온은 15~18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수능일 아침에는 복사냉각으로 인해 기온이 다소 낮아져 쌀쌀하고,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건강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해상의 물결은 0.5~2m로 일 것으로 예상돼 해상교통 운항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창원을 기준으로 최근 5년간 수능일 아침 최저기온은 2013년 11.2도, 2014년 2도, 2015년 11.1도, 2016년 8도, 2017년 1.5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1주일 연기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5일 경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만큼 특히 수험생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기원 기자 pk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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