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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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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오늘 기선제압 나선다

홈서 경주한수원과 챔프 1차전

  • 기사입력 : 2018-11-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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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청 축구단이 지난 10일 천안시청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 승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김해시청/


    김해시청 축구단이 내셔널리그 첫 우승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김해는 14일 오후 7시 김해운동장에서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김해와 경주한수원은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맞붙었지만 김해는 경주한수원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김해는 창단 세 번째 오른 챔피언결정전에서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다. 김해는 경주한수원과 역대 전적에서 9승 14무 7패로 앞선다. 지난해 양 팀은 정규리그에서 4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1승 1무 2패를 했다. 하지만 김해는 경주한수원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했으며, FA컵 5라운드(16강전)에서도 경주한수원을 꺾었다.

    김해는 지난 7일과 10일 천안시청과 플레이오프 1·2차전을 치르면서 체력적인 부담은 있지만 두 경기 모두 승리했으며 경기 감각도 유지했다. 무엇보다 외국인 공격수 빅톨이 살아난 것이 반갑다. 빅톨은 1·2차전 모두 골을 넣었다. 김해는 빅톨과 함께 공격수 안상민, 미드필더 곽성욱 등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김해의 경계대상은 경주한수원 미드필더 장백규(9득점 6도움)·임성택(8득점 2도움) 등이 꼽힌다.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은 두 감독의 지략 대결로도 관심을 모인다. 윤성효 김해 감독은 대학과 프로 무대를 두루 경험했으며, 서보원 경주 감독은 실업무대 경력 28년을 자랑한다.

    이 경기는 유료로 진행되며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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