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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1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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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자동차 등록번호판 발급대행자 4곳 신규지정

내년 4월부터 등록번호판 발급 가격도 3.7% 인하

  • 기사입력 : 2018-11-14 14: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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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차량등록사업소가 자동차 등록번호판 발급대행자 4개 업체를 새로 선정하고 발급 수수료도 인하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자동차 등록번호판 발급대행자가 올해 12월 21일 지정기간 만료됨에 따라 창원시의 대행사업을 위탁하는 창원시설공단 1개소를 제외하고, 사업계획의 적정성, 이용자 편의성, 번호판 제작 및 운영능력 등 4개 항목으로 나눠 4개 업체를 사업구역별로 선정했다.

    선정 업체는 △진해권 진해자동차번호판제작소(대표 최두영) △창원권 신우공업사(대표 이원욱) △마산권 경남상사(대표 최진아) △마산공업사(대표 김동준)이다.

    선정된 4개 업체는 시설장비 확보여부 및 서류확인,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발급대행자로 지정해 오는 12월 22일부터 2021년 12월 21일까지 대행 업무를 하게 된다.

    특히 발급대행자 지정에 따른 자동차 등록번호판 발급수수료를 현행 대형(버스, 화물)의 경우 1만50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중형보통(승용차)은 1만2000원에서 1만1600원으로, 소형(이륜차)은 5000원에서 4700원으로, 전기자동차는 3만1000원에서 3만원으로 평균 3.7% 인하했다.

    이번 확정된 번호판 발급수수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제조원가산정기준 마련과 가격공개에 맞춰 2019년 4월 1일부터 적용 시행한다.

    권경원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수년간 계속 지정을 받아 오던 번호판 발급대행자를 공개모집 전환해 업체를 선정함에 따라 투명성은 물론, 행정의 신뢰도를 확보하게 됐고, 등록번호판 가격은 2014년 인상조정된 이후 수수료가 낮아져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며 "새로 지정된 번호판발급 대행자가 12월 22일 업무개시에 차질없도록 하겠으며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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