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6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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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관문공항 연말까지 검증 마무리한다

부울경검증단, 김해시청서 간담회
“국토부 검증 결과 수용 않을 땐 총리실에 검증위원회 설치 요구”

  • 기사입력 : 2018-11-1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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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권 관문공항 부울경 검증단(단장 김정호 국회의원)이 연말까지 검증을 마무리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검증단은 국토교통부가 검증 내용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국무총리실에 검증위원회 설치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동남권 관문공항 부울경 검증단장은 14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날 개최한 검증단 전체회의 결과와 검증방향을 공개했다.

    김 단장은 “13일 전체회의에서 5개 분과별(공항시설·공항운영·공항수요 및 용량·소음 및 환경·법 제도)로 발표와 토론을 거쳐 국토부에서 진행 중인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용역에 대한 검증 방향과 내용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9월 6일 중간보고서와 국정감사 중 활주로 재배치 등 미세조정안을 비롯한 국토부의 김해신공항 확정안을 빠른 시일 내 제출받고, 확정안의 도출 근거가 되는 기초 자료와 분석방법 및 도구, 관련 자료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울경 검증단의 전문가와 자문단은 이를 토대로 국토부 용역팀이 실행한 것과 같은 자료와 분석방법, 도구를 사용해 자체적으로 정밀 검증할 계획이다. 이후 분야별 검증자료와 방법, 분석틀이 미흡할 경우 국토부에 추가 요청해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검증단은 국토부가 지난 9월6일 중간보고서에 부울경 지역의 요구를 수용하겠다고 한 것이 검증의 기준과 잣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당시 국토부는 여객처리능력은 3800만명이 가능하고, 북미·유럽 등 중장거리 국제노선 취항, F급 대형 항공기(화물기 포함) 운항, 비행안전을 위한 정밀계기이착륙 가능한 CATⅡ 이상의 비행절차 수립, 동남권 관문공항 기능과 역할 수행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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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권 관문공항 부울경 검증단이 14일 김해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 단장은 “검증기한과 방법은 국토부의 기본계획 용역내용 변경과 자료 제출기간에 따라 유동적이나 연말까지 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검증단은 연말까지 중간 및 최종보고 등 두 차례 전체회의를 소집해 종합토론을 할 예정이다. 그 결과를 부울경 광역단체장에게 보고하고 검증단의 최종 보고서는 부울경 광역단체장의 결정으로 공식화된다.

    검증단은 객관적인 검증결과를 국토부가 수용하지 않을 경우 국무총리실에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위원회를 설치해 국토부의 입장과 부울경 검증단의 검증결과에 대해 최종 판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글·사진=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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