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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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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아름다운 가게에 물품 8000여점 기증

10월 23일부터 2주간 전직원 자발적 모집
창원 용호점·사파점, 마산 자산점에 전달

  • 기사입력 : 2018-11-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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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는 14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창원 용호점, 창원 사파점, 마산 자산점 3곳에서 ‘창원시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10월 23일~11월 6일 2주간 창원시 전직원이 참여해 필요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유용한 물품을 자발적으로 모집했다. 특히 허성무 시장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결승전 공인구 및 코트를 기부했다.

    시는 의류·도서·가전·잡화 7t 분량 8000여 점의 기증물품을 아름다운가게 3곳에 전달했다.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겨울철 어려운 가정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기증 플랫폼을 활용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기증왕 시상식이 열려 단체 부분에는 진해구청 사회복지과, 개인 부분에는 진해구 이동행정복지센터 안영화씨가 ‘아름다운 하루’ 기증왕으로 선정됐다.

    강상훈 아름다운가게 그물코사업처장은 “창원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하고 많은 물품이 기증돼 감사하다”며 “앞으로 창원시와 함께 어려운 이웃의 손을 잡아주고 미래를 소중히 여기는 나눔을 더욱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 전직원이 사연이 있고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증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시민에게 환원하는 아름다운 나눔활동에 동참해줘 고맙다”며 “자원의 재순환과 더불어 어려운 시민에 대한 나눔사업은 창원시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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