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이 청년 구직자 150명을 대상으로 17일 아스티호텔에서 '2018 취준진담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018 취준진담 멘토링 콘서트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아 실제 취업에 성공한 CJ제일제당, 한국공항공사, 국민연금공단, 부산교통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현재 근무 중인 15명을 멘토로 초청해 취업준비 멘티들에게 공부법과 입사전략법, 면접사례 등 취업성공을 위한 자신만의 비법을 공유해 멘토링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해부터 공공기관 취업 맞춤형프로그램을 진행, 청년취업캠프·인사담당자와의 만남, 현장투어, 취업스터디, 자소서합격전략반, 실전모의면접반, NCS특강, NCS모의고사 등 취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보공유를 위한 취업카페를 개설해 약 3000여명의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을 도왔다.

이 행사는 공공기관 지역인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남부발전, 영화진흥위원회,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 해양수산개발원, 게임물관리위원회 등 부산이전 6개 공공기관에 체험형 인턴 36명의 채용을 연계짓고 있다.

한편, 부산경제진흥원 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힘든 취업 준비 시절을 극복해 성공한 취준생 선배들의 스토리를 들으며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준생과 청년구직자들에게 힘과 동기부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