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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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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보 통한 특례보증 확대해달라”

경남중기청, 강소기업 초청 간담회
해외지사 설립 자문 등 지원 요청

  • 기사입력 : 2018-11-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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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은 15일 오후 청내 회의실에서 경남지역 글로벌 강소기업 11개사를 초청해 업체들로부터 경영애로 및 지원현황을 듣고, 건의사항을 파악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지원사업은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11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4년간 최대 2억원의 해외마케팅 지원과 최대 6억원의 R&D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경남지역은 30개사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돼 있으며, 6억9000만의 해외마케팅 지원(15개사)과, 40억원의 R&D 지원(7개사)을 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의 경영애로 및 건의사항이 이어졌다.

    김상호 칸워크홀딩(주) 전무이사는 “인도 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지사 설립 자문, 현지 바이어 정보 제공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했고, 강현성 삼건세기(주) 상무는 “해양플랜트 수주에 따른 원부자재 조달을 위해 운영자금이 필요하지만, 시중은행을 통한 자금 융통도 쉽지 않다”며 “신·기보를 통한 특례보증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준영 창업성장지원과장은 “글로벌 강소기업과의 소통은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바로 듣고 이해하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건의사항은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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