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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여중생 폭행 영상 확산... 경찰 수사 나서

  • 기사입력 :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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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여중생 폭행 동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진 가운데 경찰이 사건의 가해자들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가해자들와 피해자는 모두 10대 중학생으로 평소 알고 지내던 동네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가해자들은 (가해·피해자 모두 아는) 모 학생이 사는 김해의 한 아파트에 허락도 없이 들어와 어지럽히고 정리도 하지 않아 혼을 내려고 피해자 등 후배 5명을 지난 19일 해당 아파트 거실로 불러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아파트는 부모님이 자주 집을 비워서 평소 이들이 자주 이용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SNS에 공개된 영상은 가해자 중 한 명의 휴대폰으로 촬영됐고, 친구들끼리 돌려보는 과정에서 누군가에 의해 유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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