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5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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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돼 갑니까?] 국도 7호선 우회도로 양산 웅상 1구간

동면 여락리~부산 기장군 7.2㎞ 내달 말 개통
2009년 3월 착공해 10년 만에 완공
웅상 2구간은 내년 상반기 개통

  • 기사입력 : 2018-11-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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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도 7호선 우회도로 양산 웅상 1구간(동면 여락리~부산 기장군 정관읍 두명리) 공사가 내달 말 개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양산시/


    국도 7호선 우회도로 양산 웅상 1구간이 연말 개통된다.

    18일 양산시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하 부산국토청)에 따르면 12월 말 국도 7호선 우회도로 양산 동면 여락리∼부산 기장군 정관읍 두명리 간 웅상 1구간(기존 국도 확장 구간) 7.2㎞ 구간을 우선 개통한다. 이는 2009년 3월 본격적인 공사가 들어간 지 10년 만이다.

    정관읍 두명리∼양산 용당동 간인 웅상 2구간 7.5㎞는 내년 상반기 중에 개통할 예정이다. 부산국토청은 당초 1구간과 함께 개통하기로 했지만 2구간 내 명곡교 교량 방음시설을 위한 공사비(36억원) 확보가 지연되면서 공사가 늦어졌다.

    이와 함께 부산국토청은 양산 용당동∼울산 울주군 청량면 간 14㎞(3·4구간)는 2020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3·4구간은 내년 6월과 12월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울주군의 교차로 신설 등의 요구로 인해 1년가량 더 늦어지게 됐다.

    올 연말과 내년 상반기 중에 우회도로 양산 구간이 완전 개통되면 웅상시가지를 관통하는 기존 국도 7호선을 이용하는 하루 7∼8만대의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교통체증 해소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도 7호선 웅상출장소 구간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다 우회로 구간 내에 내년부터 10여 개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되는 데다 조성 중인 덕계월라, 주남산단 등이 속속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으로 있어 앞으로 늘어나는 차량 통행 불편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부산국토청은 2004년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는 국도 7호선 양산과 울산 구간의 통행 분산을 위해 동면 여락리∼양산 용당동∼울주군 청량면을 잇는 총연장 29㎞(너비 20~27m)가량의 우회도로를 건설하기로 했다. 공사비는 양산 구간이 3900억원, 울산 구간이 2300억원이다. 2009년 3월 공사에 들어가 2015년 말 완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공사 과정에서 예산 확보가 늦어지는 데다 공사에 따른 각종 민원이 제기되면서 준공 시점이 수차례 지연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국도 7호선 우회도로 양산 2구간이 개통되는 내년 상반기부터 기존 국도 7호선의 교통분산 효과가 직접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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