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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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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밀양캠퍼스 나노학과 이전 반대”

교동 기관단체협, 결의대회 가져

  • 기사입력 : 2018-11-1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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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대 밀양캠퍼스에 있는 나노 관련학과 등 총 3개 학과를 양산캠퍼스로 이전한다는 소식을 접한 밀양시 교동 기관단체장협의회는 지난 15일 밀양캠퍼스 학과 이전 반대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김영진 위원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등 15명은 부산대 밀양캠퍼스 학과 이전 반대 구호를 외치며 3㎞ 구간 거리행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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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 교동 기관단체 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15일 교동 동사무소 앞에서 부산대 나노학과 이전 반대구호를 외치고 있다./밀양시/

    김영진 위원장은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착공을 앞둔 이 중대한 시기에 부산대가 밀양캠퍼스의 나노 관련학과 등 3개 학과를 양산캠퍼스로 이전할 것을 논의하는 것에 대해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분개했다.

    이달우 체육회장은 “부산대는 통합합의각서의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앞으로 밀양시와 더욱 협력해 나노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동 기관단체장협의회는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부산대 밀양캠퍼스 학과 이전 반대 서명운동 등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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