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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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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도내 국회의원 판문점선언 비준하라”

경남평화회의, 도청서 기자회견
도당·지역구 사무실서 1인 시위도

  • 기사입력 : 2018-11-1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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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경남진보연합 등 도내 시민사회단체와 더불어민주당·정의당·민중당·노동당 4개 정당 등 모두 40개 단체와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경남평화회의는 19일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은 자유한국당 소속 경남 국회의원 12명을 상대로 1인 시위에 나섰다.(9일 6면)

    경남평화회의는 이날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일 도내 국회의원들에게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의서를 보낸 결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4명은 모두 찬성한 반면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은 아무도 답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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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평화회의가 19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들에게 판문점선언 비준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단체는 이날부터 자유한국당 경남도당과 도내 12곳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1인 시위를 2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국회의원은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16명으로 ‘창원성산’은 제외됐고, 비례대표이면서 민주당 사천남해하동지역위원장인 제윤경 의원이 포함됐다.

    경남평화회의는 한국당 국회의원들에게 “질의서에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은 것은 민족 중대사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고, 도민의 요구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적대와 대결, 분단에 기생해 권력을 유지하려 하지 말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길에 함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글·사진= 도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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