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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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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율리재’, 경상남도 문화재 652호 지정

부림면 단원리 소재 조선시대 건립 재실

  • 기사입력 : 2018-11-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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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군은 조선시대 일와 안택(安宅)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부림면 단원리 소재 재실인 ‘율리재’가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52호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율리재는 공간 구성상 가운데 방을 놓고, 좌우측면에 마루가 놓인 것이 일반 재실에서 보이는 공간적 구성과는 정반대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우리나라 근대한옥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로써 의령군에서는 수파 안효제를 모시는 재실인 의령 수파정(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50호), 의령 탐진안씨 문중 정려각(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51호), 의령 안도 정려비(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37호)를 포함, 올해에만 4곳이 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대석 문화관광과장은 “부림면 입산리 탐진 안씨 집성촌 문중에서 4개의 문화재가 추가 지정돼 기쁘다“며 “소중한 문화유산을 고스란히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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