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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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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 학생인권침해 “있다” 44% vs “없다” 47%

조례반대단체, 도민 대상 여론조사
제정 반대 54%로 찬성의 두배 넘어

  • 기사입력 : 2018-11-2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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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이 경남학생인권조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 여론 조사에서 학교에서 학생들의 인권침해가 있다(44.1%)는 의견과 없다(47.4%)는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학생인권조례에 반대하는 기독교 등 81개 단체로 구성한 ‘나쁜학생인권조례제정반대경남도민연합’은 여론조사기관 ‘공정’에 의뢰해 경남지역 만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유선자동응답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 ±3.1%, 응답률 1.4%이다.

    여론조사에서는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54.2%, 찬성한다 25.2%, 잘 모르겠다는 22.3%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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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교육청 전경./전강용 기자/

    조례제정때 학생들에게 미칠 영향으로는 ‘학습분위기가 좋지 않아 성적이 하락할 것’(33.6%), ‘성범죄 증가’(26.9%), ‘폭력이 줄고 민주시민으로 성숙하게 될 것’(22.1%) 순이었다. 학생들의 교복착용에 대한 의견에는 찬성한다(76.2%), 반대한다(16.3%), 잘 모르겠다(7.6%) 순이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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