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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트레이드 전 강민국 음주운전 은폐 시도 없었다”

  • 기사입력 : 2018-11-21 13: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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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21일 불거진 '강민국 음주운전 은폐 트레이드'에 대해 "상대구단에 모든 것을 알리고 트레이드를 진행했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NC는 지난 14일 KT 위즈에 강민국(내야수)을 내주고 홍성무(투수)를 영입하는 1대 1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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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에서 KT로 팀을 옮긴 강민국. /NC 다이노스 제공 사진/

    하지만 트레이드 후 일주일만인 21일 스포츠동아가 "NC가 강민국의 음주운전 사건을 은폐하고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보도하면서 NC의 도덕성 논란이 제기됐다. NC가 KBO는 물론 트레이드 상대 구단인 KT에게까지 강민국의 음주운전 사실을 숨겼다는 것.

    이에 NC는 "강민국은 지난 2013년 7월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구단에 지명됐고, 이듬해인 2014년 1월초 훈련참가 기간 중 음주운전을 해 구단 내부 징계차원에서 벌금 500만원을 부과하고 훈련에서 제외시킨바 있다"면서 "강민국-홍성무 트레이드 논의가 시작될 때부터 KT에 강민국 음주운전 사실을 알리고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NC는 "신인 지명을 받은 선수가 공식적으로 NC 소속 프로선수가 되는 시점은 매년 2월 1일부터다. 강민국이 음주운전을 한 것은 NC 공식 입단 이전에 발생한 일이다"고 강조하면서도 "선수 관리에 철저하지 못했던 점과 KBO에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점은 명백히 우리 구단의 잘못이다"고 인정했다.

    이와 관련해 KBO 관계자는 "현재 양 측 구단 모두에게 경위서를 요청한 상태다. 아직은 (구단과 선수 양측에 대한)징계 여부 등 자세한 내용이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KBO 규약 152조에 따르면 구단이 소속 선수가 인종차별, 가정폭력, 음주운전 등을 했음을 인지하고도 그 사실을 즉시 총재에게 신고하지 않거나 이를 은폐하려 한 경우에는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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