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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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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상공계, 성동조선 분할매각 절대 안 된다

도청 프레스센터서 기자회견 열어
“조선업 활성화 땐 다시 조성해야”
발전소 부지 외 분할매각 반대 밝혀

  • 기사입력 : 2018-11-2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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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 상공계와 지역 정치권이 21일 성동조선해양의 분할매각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상석 통영상공회의소 회장과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등은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동조선해양 분할매각이 진행된다면 조선업 호황기가 도래했을 때 다시 부지를 조성하고 장비를 들여야 하기 때문에 이는 국가적인 손실을 다시 초래하는 것이다”며 “조선업의 경쟁력 복원을 통한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성동조선을 분리매각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동조선해양의 전체 야드 중 발전소 부지인 3야드를 제외한 부지는 조선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가 회복되기까지 분할매각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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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상공계와 지역 정치권이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성동조선해양의 분할매각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회생과 실직 및 휴직상태인 조선업 근로자를 위한 현실적인 방안인 성동조선의 인수를 전제로 한 일부 야드의 임대 활용방안을 제도화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들은 또 “정부 차원에서도 중소 조선사의 활용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글·사진=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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