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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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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수산물·합천 농산물 외국서 ‘인기몰이’

거제시, 중국서 400만달러 수출협약
합천군, 일본 도쿄서 30억원 수출계약

  • 기사입력 : 2018-11-2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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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시는 중국과 400만달러 규모의 수산물 수출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업체 4명, 시 2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지난 18~20일 중국 산동성지역 수산물 시장 공략에 나서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시는 전략적 홍보와 판촉을 위해 현지 대형유통업체에서 시식행사를 비롯, 중국 바이어와 생산자 간 1대 1 수출상담회를 마련해 현지 바이어와 거제수협 300만달러, 흥안수산 100만달러 상당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세계 수산식품 박람회 참석과 함께 새로운 수산식품 발굴로 수출상품을 다양화시켜 신규 시장을 개척해 수출물량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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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 시장개척단이 중국 산동성지역 바이어와 400만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거제시/

    합천군은 일본 도쿄 현지에서 합천유통(주), 해와인전자상거래협회, 일본 (주)키다야상점과 합천 우수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0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9일 도쿄에서 문준희 합천군수, 합천유통(주) 장문철 대표, 해와인전자상거래협회 주희식 대표, ㈜키다야상점 기타키타로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합천 우수농산물을 일본 현지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합천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일본 현지 상점을 통해 판매 유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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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과 합천유통 등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일본 (주)키다야상점과 30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합천군/

    합천유통(주)과 해와인전자상거래협회는 “합천군에서 생산 가공되는 양파, 양파라면, 양파즙, 곡물가루, 잡곡, 국화차 등의 농산물을 최상의 상태로 생산·공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문준희 군수는 “합천군은 일본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맞춰 고품질 농산물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토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타키타로 대표도 합천군 농산물을 많이 홍보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기홍·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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