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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22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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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신청 철회 촉구에 지역 체육계 강력 반발

장유소각장 비대위, 전국체전신청 철회 촉구
지역 체육계 "도민 염원 외면하는 행위에 심각한 우려" 표명

  • 기사입력 : 2018-11-22 1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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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유소각장 증설반대 및 이전촉구 주민공동비상대책위는 22일 김해시가 추진중인 전국체전 유치 철회를 주장하는 등 전선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지역 체육계는 전국체전은 350만 경남도민 전체의 축제의 장이 되는 행사로 도민의 염원을 외면하는 비대위의 행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메인이미지사진출처 /경남신문DB/

    소각장 증설 반대 주민대책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해시는 예산이 없어 현 위치에서 소각장 증설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2570억 원(국토비 900억 원, 시비 1670억 원)이 소요되는 전국체전을 유치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신청철회를 촉구했다.

    주민대책위는 그러면서 "장유소각장 이전을 포함한 종합처리시설(집단화시설) 설치를 재추진하라"고 요구했다.

    비대위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정부 해당부처에 '김해시 전국체전 개최지 선정 제외' 청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대위는 '장유소각장 증설반대 및 이전촉구' 제5차 촛불집회를 23일 오후 7시부터 장유소각장 정문 일원에서 진행한다. 비대위는 20일부터 소각장 증설반대 대시민 서명운동과 홍보물 배부활동을 시작했다.

    김해시체육회 외 회원종목단체 일동은 이날 오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가 김해시의 전국체전 개최지 선정 제외를 청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해시체육회 등은 "2023년 전국체전은 55만 김해시민은 물론 350만 경남도민의 염원이자 숙원으로 18개 시군 체육인들의 유치결의대회, 도의회의 유치촉구 결의안 채택 등 전국체전 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을 결집하고 전 도민이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체육회 등은 "이런 중요한 시기에 비대위에서 어떻게 납득할 수 없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350만 도민의 염원을 외면하는지 개탄과 함께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시체육회는 또 "현재 전국체전 유치가 최종 결정되지 않아 체전을 위해 단 한 푼의 예산도 집행되지 않았으며, 체전 유치에 소요되는 예산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 여러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되기 때문에 체전 유치에 어마어마한 돈을 퍼 부을 수 있다는 것은 억지 주장이며 체전 유치를 방해하기 위한 물타기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시체육회 등은 이어 "2023년 전국체전은 역대 가장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체전으로 만들수 있고 전국체육대회 주 경기장을 친환경적인 시설로 조성함은 물론, 체전 개최후 시설물 활용도까지 충분히 고려해 역대 체전 중 가장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체전으로 만들 수 있다"고 약속했다.

    특히 "경남도(김해)는 전국체전 개최 최적지이고, 개최 역량이 검증된 도시이며 체전 유치를 통해 지역간 체육인프라 불균형을 해소하는 등 경제체전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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