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1월 21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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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주동에 ‘2호 수소충전소’ 생겼다

작년 팔룡동 이어 최근 공사 완료
성능 대폭 향상… 내달부터 운영
경남은행, 친환경차 금융상품 출시

  • 기사입력 : 2018-11-2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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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소차 보급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환경부 지원으로 2017년부터 추진해온 창원 성주 수소충전소가 지난 23일 준공했다. 2017년 3월 팔룡 수소충전소에 이어 ‘2호 수소충전소’가 생긴 것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박천규 환경부 차관,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이찬호 창원시의회 의장,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등과 현대자동차,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이엠솔루션 등 수소 관련 기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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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천규(왼쪽 두 번째) 환경부 차관, 허성무(맨 왼쪽) 창원시장,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황윤철 BNK경남은행장 등이 지난 23일 창원시 성산구 성주 수소충전소 개통식에서 수소차 충전 시연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창원시는 환경부가 선정한 기초지자체 유일의 ‘수소차 및 충전소 중점 보급도시’이며, 23일 기준으로 기초지자체 최대이자 전국 3위 규모인 127대의 수소차를 보급하는 등 국내 수소차 보급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2017년까지 수소차 보급이 47대에 불과했으나, 환경부의 국비 추가 지원 이후 2018년에만 수소차 157대가 보급되는 등 수요가 늘어나 연료공급시설인 수소충전소의 확대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수소충전소 추가 구축을 추진, 당초의 수소충전소 단독 구축에서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방향을 전환했으며,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 조성사업’의 1단계 사업으로 창원 성산구 성주동 175번지에 성주 수소충전소 구축을 추진해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성주 수소충전소는 환경부의 국고보조금 및 각종 지원을 통해 구축됐는데, 1일 기준 수소차 65대, 수소버스 13대를 충전할 수 있도록 기존 수소충전소보다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특히 성주 공영버스차고지에 인접해 최근 환경부의 수소버스 시범도시로 선정된 6개 지자체 중 수소버스 운영을 가장 현실적이고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충전소로 주목받고 있다.

    성주 수소충전소는 11월말까지 시운전 등을 통해 최종 점검이 완료되면 12월부터 정상 운영된다. 창원시 뿐만 아니라 인접한 김해 장유지역까지 수혜 지역이 확대되므로 경남지역에서 환경부의 수소차 보급사업이 더욱 활발히 진행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수소충전소 준공식과 함께 허성무 창원시장과 황윤철 경남은행장 간 ‘친환경차 금융상품 출시 업무협약’ 체결이 있었다.

    경남은행은 관련 금융상품 개발을 적극 검토해 전기·수소차 구매시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대출과 전기·수소차 충전요금을 일부 할인하는 신용카드 등의 친환경차 금융상품을 내달 3일 출시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수소산업의 아이콘인 ‘수소차’의 획기적인 보급 확대를 위해 기존보다 성능이 대폭 향상된 수소충전소를 건립했다”며 “수소차 운영여건이 한층 향상됐으며, 창원이 환경부의 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사업을 가장 선도하는 모범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제·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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