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통렬

영남일보배 최고수전

  • 기사입력 : 2018-11-27 07:00:00
  •   
  • 메인이미지


    제1보(1~30) 통렬

    영남일보배 최고수전은 대구의 영남일보사가 창간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바둑대회다. 지역 바둑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바둑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대회를 마련한 것이다. 참가 선수는 랭킹과 인기도를 병행한 초청 방식으로 이창호, 이세돌, 박영훈, 조한승은 랭킹에 의했고, 인기도에 따라 조훈현, 유창혁, 하찬석, 박지은 등이 출전했다.

    백14까지는 당시 유행하던 포석이다. 이창호의 백번은 대체로 상대방이 하자는 대로 들어주는 편이다. 흑15에서 17로 양걸침을 하고 백18에 흑19의 침입은 예정된 수순이다. 백20은 두터움을 지향한 것으로 백24까지는 이렇게 되는 곳인데 흑25는 A에 둘 곳, 백30이 통렬했다. 상하의 흑이 갈라져 흑이 수세에 몰렸다.

    ● 9단 이창호 ○ 8단 조한승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