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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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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김성민, 창원LG 새 식구 됐다

■ 2018 프로농구 국내 신인 드래프트
김준형, 2m 넘는 장신 득점력 겸비
김성민, 외곽슛 능력 갖춘 3점 슈터

  • 기사입력 : 2018-11-2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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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새 식구를 맞이했다.

    KBL은 26일 오후 3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8 프로농구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이날 농구협회 소속 선수와 일반인 참가자 46명 중 21명이 프로구단의 유니폼을 받았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각 구단이 1~4라운드까지 1명씩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라운드는 지난 19일 진행된 구단 순위 추첨 결과에 따라 부산 KT-안양 KGC-울산 현대모비스-창원 LG-고양 오리온-인천 전자랜드-서울 삼성-전주 KCC-원주 DB-서울 SK순으로 진행됐으며, 2라운드부터는 전 라운드의 역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했다.

    LG는 이날 고려대 포워드 김준형 (1라운드 4순위)과 상명대 가드 김성민(2라운드 7순위)을 지명했다. 3·4라운드 지명권은 행사하지 않았다.

    김준형(201㎝/75㎏)은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 중 유일하게 2m가 넘는 장신으로, 운동능력과 득점력을 갖췄다. 얼리 드래프트 참가로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대학교 2학년)라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마른 체형으로 몸싸움과 수비력은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이다.

    김성민(182㎝/79㎏)은 상명대 농구팀의 주 득점원으로, 팀 내 최고 3점슛 성공률(35.78%)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외곽슛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작은 신장과 좁은 경기 시야는 단점으로 꼽힌다.

    메인이미지왼쪽부터 김준형(고려대) 김성민(상명대)

    이날 1라운드 전체 1순위 영예는 KT 지명을 받은 고려대 포워드 박준영(195㎝)에게 돌아갔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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