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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난방용품 안전하게 사용하기- 김창규(통영소방서 예방안전과 예방교육담당)

  • 기사입력 : 2018-11-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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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월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기억이 새삼 떠오른다. 집주인이 거실에 전기장판을 켜두고 3시간 정도 외출하고 돌아와 전기 장판 부위에서 화염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이웃집에 소화기를 빌려오는 사이에 화재가 거실 전체로 확대된 사례였다. 조사 결과 전기장판은 10년을 넘긴 오래된 제품이었고, 장판 부위의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화재로 기억된다.

    겨울철 난방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2012년 2월부터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에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도록 법률을 개정해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 그 중요성을 실감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움도 들었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난방용품 사용 전 콘센트 부위에 먼지가 끼여 있으면 제거 △난방용품의 경우 용량에 맞는 콘센트나 규격 전선을 사용 △전기매트는 둥글게 말아서 보관하고 노후된 제품은 교체해야 한다.

    난방용품의 안전한 사용방법을 숙지한다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김창규(통영소방서 예방안전과 예방교육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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