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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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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도시개발공사, 전자금융시스템 구축

12월 시범 운영·내년 1월 본격 시행
은행 방문 없이 금융·자금관리 가능

  • 기사입력 : 2018-11-2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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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도내 공기업으로는 최초로 전자금융시스템을 구축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전자금융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12월 시범운영 후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자금융시스템은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공사의 금융업무와 자금관리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일종의 가상 은행지점으로 공사에 특화된 자금관리시스템(CMS, Cash Management System)이다.

    김해도시개발공사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지방은행과 예산회계표준시스템(LOBAS)간에 시스템 연동기능을 갖추게 된다.

    주요 기능은 개별 접속하지 않아도 모든 금융기관의 계좌를 실시간으로 조회하는 금융관리, 전자어음이나 가상계좌를 일괄조회하는 자금수납, 급여(대량) 이체와 공과금을 납부하는 자금지급, 전 카드사의 한도·내역조회와 법인카드 감사모니터링이 강화된 법인카드관리, 가용자금·일일시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자금보고서 등이다.

    공사는 이를 통해 자금·지출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업무 자동화를 구현하고 효율성 및 투명성을 증대해 업무의 고도화를 실현하게 된다. 또 지방은행과 지역정보개발원의 지원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공사의 비용을 절감하는 경제적 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의 연계방식은 공사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지방은행을 이용하는 부산·경남, 경북지역 공기업까지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메인이미지사진출처 /픽사베이/
    조돈화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기업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영 전반에 클라우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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