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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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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경서 차세대 최강마 가린다

내달 2일 제11회 브리더스컵 개최
서울·부경 대표 신인마 치열한 경쟁

  • 기사입력 : 2018-11-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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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열린 김해시장배 대상경주에서 ‘킹삭스’가 우승 질주를 하고 있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내달 2일 ‘제11회 브리더스컵(상금 5억원)’을 개최한다.

    브리더스컵은 지난 2008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창설돼 수많은 명마를 배출했으며, 올해도 서울과 부경의 대표 신인들이 출동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경주는 1400m로 중단거리이며, 2세 암·수 국산마로만 출전이 한정된다. 이번 경주에 출전 신청한 경주마는 28일 기준 부경 8마리, 서울 5마리로 총 13마리다.

    이번 대회에서는 부경 경주마 ‘킹삭스(레이팅56, 수, 김영관 조교사)’와 서울 경주마 ‘대완마(레이팅53, 암, 서인석 조교사)’가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킹삭스’는 지난달 열린 제2회 김해시장배(부경대회)에서 우승을 맛보는 등 지난 8월 데뷔 후 3전 3승의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킹삭스’의 주 종목은 1000m~1300m로, 1400m는 생애 첫 출전이다. 하지만 강인한 체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데뷔 후 줄곧 연승을 이어온 서울경마의 ‘대완마’ 역시 만만찮은 상대다. ‘대완마’는 지난 10월 과천시장배에서 첫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했다. 초반 순발력이 탁월하고 경주 적응력이 좋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기본기를 앞세운 부경의 ‘영광의시크릿(레이팅50, 수, 장세한조교사)’, 과천시장배에서 아쉽게 2위를 차지한 서울의 ‘도끼블레이드(레이팅39, 수, 박대흥조교사)’가 우승 탈환을 노리고 있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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