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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100만달러에 메이저 출신 투수 루친스키 잡았다

평균 구속 148㎞ 우완 투수

  • 기사입력 : 2018-12-0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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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군단의 2019시즌 첫 외국인 선수가 모습을 드러냈다.

    NC는 지난달 30일 새 외국인 투수로 메이저리그 출신 드류 루친스키(Drew Rucinski·30·사진)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옵션 20만달러로 총 100만달러 규모다.

    루친스키는 188㎝, 86㎏의 체격을 가진 오른손 정통파 투수로, 평균 구속 148㎞의 직구와 커터·스플리터·슬라이더·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고루 구사한다.

    루친스키는 오하이오 주립대를 졸업하고 지난 2011년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으며, 2014년 7월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루친스키는 올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중간계투로 4승 2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한 뒤 시즌 마치고 FA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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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너리그 성적도 좋다. 루친스키는 지난해 트리플A에서 63이닝동안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으며, 2018시즌에도 25이닝 평균자책점 2.52를 남겼다.

    하지만 ‘불펜 투수’라는 점에서 이닝 소화력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남아 있다. NC는 최근 2년간 제프 맨쉽·왕웨이중 등 불펜 투수를 영입했으나 체력 문제를 극복하지 못해 뚜렷한 성과를 남기지 못했다.

    루친스키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한 경기에 가장 많이 소화한 이닝은 3이닝에 불과하다. 내년부터 당장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기에는 가장 중요한 ‘이닝이터’ 능력이 검증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NC는 “루친스키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수업을 받아왔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또한 김종문 NC 단장은 “(루친스키는) 매년 구속이 오르고 있고, 제구와 경기 운영 등도 안정감을 더해가고 있는 선수”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루친스키는 내년 2월 애리조나 투산에서 시작되는 팀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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