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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공격수 말컹 K리그 시상식 지배

말컹, MVP·베스트11·최다득점상 3관왕
네게바·최영준 베스트11 선정
경남, 플러스스타디움상도 받아

  • 기사입력 : 2018-12-03 18: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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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 괴물공격수 말컹이 K리그 시상식을 지배했다.

    말컹은 3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 베스트11(공격수), 최다득점상을 받으면서 3관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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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 공격수 말컹./경남FC/

    말컹은 올해 K리그1에서 31경기에 출장해 26골, 5도움으로 팀을 2위로 이끌었다.

    말컹은 지난 시즌 K리그2 시상식에서 MVP, 베스트11, 최다득점상을 받으면서 3관왕에 오른 후 "내년 시즌에도 모두를 놀라게 하겠다"고 드러냈던 자신감을 이번 시즌 K리그1에서도 실력으로 입증했다.

    말컹은 K리그1 최다득점상을 받고 베스트11에 선정될 때는 담담한 모습이었지만, MVP로 선정된 이후 감격의 눈물도 흘렸다.

    말컹은 수상 소감으로 "구단 관계자와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훈련을 통해 내 자신을 이기기 위해 항상 노력했다. 트포피는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말컹은 지난 2012년 데얀(당시 서울) 이후 6년만에 외국인선수로 MVP에 올랐다.

    경남 네게바와 최영준은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네게바는 36경기에 출장해 5골 7도움으로 팀의 해결사 역할을 했다. 네게바는 수상 소감으로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 특히 초반에 어려운 시간을 이겨낼수 있도록 많은 힘을 준 아내와 가족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최영준은 37경기에서 3골 2도움으로 경남의 중원사령관 역할을 했다. 최영준은 "기회를 주신 김종부 감독과 코칭스태프, 경남 관계자, 팬, 팀 동료,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누구보다 열심히 뛰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득점왕에 오른 말컹을 위해 그룹 트와이스의 영상을 준비했다. 트와이스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말컹 선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고 했다. 영상 메시지를 기대하지 못했던 말컹은 "감사하다. 내년에도 트와이스 세리머니(TT춤)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경남은 전년 대비 평균관중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클럽에게 주어주는 플러스 스타디움상(공로패)도 받았다.

    시상식에 앞서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는 경남FC를 높게 평가했다. 권 총재는 인사말에서 "K리그2에서 K리그1으로 올라온 경남은 준우승을 했지만 1등 못지 않다. 김종부 감독은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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