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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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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외국인 투수 버틀러 영입

평균 구속 151㎞ 오른손 투수
메이저리그 통산 12승 22패
연봉 등 총 100만달러 계약

  • 기사입력 : 2018-12-0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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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의 2019시즌 두 번째 외국인 투수가 공개됐다.

    NC는 메이저리그 출신 에디 버틀러 (Eddie Butler·27·사진)와 계약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80만달러로 총 100만달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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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틀러는 188㎝, 81㎏의 체격을 가진 오른손 투수로, 평균 구속 151㎞의 강속구와 투심·체인지업·슬라이더·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버틀러는 지난 2012년 콜로라도 로키스에 1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며, 시카고 컵스·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쳐 올해 FA 자격을 얻었다.

    버틀러의 합류로 NC 선발진의 이닝 소화력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버틀러는 1라운드 지명자답게 빅리그 데뷔 시즌인 2014년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선발 투수로 마운드를 밟았으며, 이듬해인 2015년에는 16경기에 선발 출장하고 1회의 완투를 기록했다. 게다가 2017년에는 시카고 컵스로 이적해 13경기 중 11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하는 등 풍부한 선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버틀러는 7회의 퀄리티스타트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빅리그 통산 79경기(선발 39경기) 12승 22패 2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5.80의 성적을 남겼다.

    마이너리그 성적 또한 눈에 띈다. 버틀러는 마이너리그 통산 99경기에 출장해 34승 27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특히 2016년에는 완투와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으며, 마이너리그 통산 42회의 퀄리티스타트 기록을 남겼다.

    NC 임선남 데이터팀장은 “버틀러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는 등 경력의 대부분을 풀타임 선발로 활약했으며, 승부 근성이 좋고 책임감이 강한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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