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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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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교육 미래 찾기’ 교직원·학부모·지역사회 머리 맞댔다

교육지원청 ‘미래교육 콘퍼런스’ 개최
4차 산업혁명 대비 수업 변화 등 모색

  • 기사입력 : 2018-12-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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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열린 ‘2018 창녕미래교육콘퍼런스’에서 참가자들이 분임토론을 하고 있다./창녕교육청/


    창녕교육지원청(교육장 이국식)이 지역 내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 인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창녕교육의 미래를 찾아보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창녕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녕 미래교육, 현장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2018 창녕 미래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녕교육의 미래를 찾아보자는 의미로 진행된 것으로 도내 지역 교육청 차원에서 개최한 콘퍼런스로는 처음 있는 시도다.

    창녕 미래교육 콘퍼런스는 ‘미래교육, 학교 교육의 변화를 생각하다’를 주제로 안종배 한세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했다. 안 교수는 “미래사회인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사교육과 입시경쟁에 매몰돼 학생 행복지수가 OECD 기준 최하위권이다”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학교 교육과 수업 변화, 교육자·학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창녕 미래교육, 생각의 힘 UP, 표현의 힘 UP’이라는 주제로 김혜숙 창녕유치원 교사, 박동식 명덕초등학교 교사, 신종만 남지중학교 교사, 강일수 창녕슈퍼텍고등학교 교사가 각각 주제발표를 하고, 미래교육을 위해 창녕교육이 실천한 노력들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창녕교육,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학교 현장의 실태와 미래교육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유 토론 및 분임토론으로 진행됐다.

    창녕 미래교육 콘퍼런스는 교육전문가,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을 통해 주제를 추출하고,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밀착형 토론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실천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창녕 미래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국식 교육장은 “콘퍼런스를 통해 교육공동체 및 지역사회와 함께 창녕 미래교육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및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한층 더 미래지향적인 창녕 교육을 위한 실천 방안을 도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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