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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항쟁 40주년 기념식 국가기념일로 치르자"…국회토론회 개최

경남·부산 국회의원 결의

  • 기사입력 : 2018-12-0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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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으로 다가온 부마항쟁 40주년을 국가기념일로 성대하게 치르자는 결의가 국회에서 울러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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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9년 10월 18일 계엄포고문을 읽고 있는 시민들./경남신문 DB/


    자유한국당 김세연(부산시당 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의 민홍철(경남도당 위원장)·전재수(부산시당 위원장) 의원이 주최하고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주관한 ‘부마민주항쟁의 기념과 계승을 위한 법적·제도적 과제 국회토론회’가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김 의원은 토론회 인사말에서 “부마민주항쟁은 4·19혁명, 5·18광주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민주화운동으로 평가받고 있음에도 유일하게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지 못하고 있고, 진상규명조차 완료되지 않았다”며 “항쟁 4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국가기념일로 기념식이 치러질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민홍철 의원도 “부마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지 않은 것은 우리의 무신경과 불찰의 결과”라며 “40주년에는 국가기념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는 최인호 의원 등이 대표발의한 ‘부마민주항쟁 관련자의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모두 4건의 관련 법안을 상임위에서 심사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전해철, 김정호, 박재호, 김해영, 최인호 의원과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등이 참석했으나 한국당에서는 경남에서 이주영 국회부의장 외는 참석하지 하지 않아 대조를 보였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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