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6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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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오늘 연패 사슬 끊는다

안양KGC와 3라운드 첫 경기
더블팀 수비 대처가 승리 관건

  • 기사입력 : 2018-12-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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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 세이커스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2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LG는 6일 오후 7시 현재 10승 8패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LG는 2라운드 초반만 해도 3연승을 달리는 등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지만 이후 두 번의 2연패를 기록하면서 순위 싸움에서 잠깐 밀려났다.

    LG가 현재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긴 하지만, 부산 KT·인천 전자랜드 등 2·3위 팀과의 승차가 각각 1~2경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LG의 순위 반등을 위해서는 반드시 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LG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5위 안양 KGC를 상대로 3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LG는 이번 시즌 KGC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패로 팽팽했다. 하지만 최근 성적을 보면 LG의 우세가 예상된다. KGC는 최근 5경기에서 전패 (LG 최근 5경기 2승 3패)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공수 연계 또한 LG가 우위에 있다.

    LG는 최근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79.8점을 올리고 84.2실점한 반면 KGC는 경기당 평균 71.8득점, 90.6실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LG도 뛰어난 성적이라고 볼 순 없지만 이번 KGC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흔들린 밸런스를 바로잡을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KGC의 외곽슛은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LG는 지난달 13일 열린 KGC와의 2차전에서 2쿼터 한때 20점 차 이상 앞서가는 경기를 펼쳤지만, 3점슛 성공률 18.2%(KGC 3점슛 성공률 46.2%)를 기록하는 등 KGC의 외곽슛에 무너지면서 역전패를 허용했다.

    KGC 용병 랜디 컬페퍼에게 3점슛 9개를 비롯해 42실점한 것이 패인이었다.

    컬페퍼는 이날 무려 60%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LG 코트 외곽을 지배했다. 다행히 컬페퍼가 부상으로 KGC 전력에서 제외됐지만 기승호·배병준 등 국내 슈터들이 건재하고 새로 KGC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 레이션 테리 또한 외곽슛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LG가 이번 경기에서 KGC를 잡기 위해서는 장신 외국인 선수 제임스 메이스의 더블팀 수비 대처가 중요하다.

    메이스는 KGC와의 2차전에서 34분 49초를 뛰면서 3점슛 2개 포함 3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하지만 KGC의 더블팀 수비가 붙었을 때 김종규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에게 볼을 연결하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는 메이스가 더블팀 상황에 다양한 선수들과 함께 코트를 넓게 활용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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