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6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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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톤 카고트럭, 신호 대기 중 차량 8대 추돌…10여명 중경상

3명 중상…생명 지장없어
가해 운전자 “브레이크 말 안들었다”

  • 기사입력 : 2018-12-07 18: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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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오전 11시 25분께 고성군 마암면 국도 14호선 삼락삼거리 통영방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A(58)씨가 몰던 11.5톤 카고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아반떼 승용차 등 8대를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에 타고 있던 B(67·여)씨 등 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10여명의 경상자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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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방경찰청 제공 사진.

    경찰에 따르면 11.5톤 트럭은 통영방면 편도 2차선 도로 중 2차로에서 아반떼 차량을 최초 추돌했고 앞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등 8대를 잇따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1차로에 있던 그랜저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선에 전복되면서 창원 방면으로 주행하던 차량과 충돌하기도 했다. 사고 차량들이 도로에 뒤엉켜 한때 양방향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사고 당시 트럭에는 합판 목재 10톤가량이 실려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시속 70km로 주행하고 있었다.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가해 차량에는 블랙박스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원에 의뢰해 브레이크 이상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를 안전운전의무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과속, 졸음운전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박기원 기자 pk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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