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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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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 국비 2조1551억원 확보

울산신항 개발 등 89건 995억원 반영
신성장동력 산업 마중물 역할 기대

  • 기사입력 : 2018-12-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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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는 내년도 국가예산 2조1551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도 2조1219억원 대비 332억원 늘었다.

    이로써 울산시는 5년 연속 2조원대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신규사업 경우 지역경기 침체 극복을 위한 사업을 중심으로 89건, 995억원이 반영됐다.

    국가예산이 반영된 주요 사업 특징은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에 예산이 집중 편성됐다.

    동북아 오일허브 건설을 위한 울산신항 개발(936억원), 5㎿급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시스템 설계기술 개발(15억원), 200㎿급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및 해상풍력 자원평가 기술 개발(14.6억원) 사업에 예산이 편성됐다.

    또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확대(112억원), 수소버스 시범사업(6억원) 등 세계 톱 수소산업 도시로의 도약 사업에 예산이 집중됐다.

    신성장 동력을 위한 신규사업으로는 미래자동차 종합 안전 시험장 구축 및 고안전 부품개발(40억원), 드론 활용 서비스 시장 창출 지원 사업(10억원), 3D프린팅 소재 상용화 품질평가체계 구축(6억원) 등이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가장 강조하는 분야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 예산은 394억원이 책정됐다. 산업·연구개발(R&D) 분야 예산은 3580억원으로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성장산업 육성에 이바지한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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