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6월 17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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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스 펄펄… 창원LG, 3연패 탈출

31득점·16리바운드 맹활약
서울삼성에 84-81 승리 견인

  • 기사입력 : 2018-12-0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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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극적으로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LG는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4-81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3연패 탈출에 성공했으며, 시즌 성적은 11승 9패가 됐다.

    LG는 1쿼터 초반 조성민의 3점슛을 포함한 연속 5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삼성 유진 펠프스와 문태영에 대한 수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주 득점원 제임스 메이스가 골밑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해 18-20으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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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 제임스 메이스가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KBL/

    LG는 2쿼터 시작 5분 30초 만에 3점슛 4개와 3점 플레이 1회를 허용하는 등 34-43까지 뒤처졌다. LG는 하이-로우 게임을 통해 위기 타개를 시도했지만 이후에도 삼성 네이트 밀러에게 3점포를 허용하는 등 40-50까지 벌어진 채 전반전을 마감했다.

    LG는 3쿼터 조쉬 그레이의 10득점 맹폭과 김시래의 8득점 활약에 힘입어 64-68, 점수차를 4점 차로 좁혔다.

    LG는 4쿼터 총공세를 펼친 끝에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겨두고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75-79로 뒤지던 상황에 양우섭이 연속 4득점에 성공한 것. 이후 LG는 김시래·메이스가 자유투 3개를 합작하는 등 경기 종료 25초를 남겨두고 82-79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LG는 곧이어 삼성에게 2점을 내줬지만, 김시래가 삼성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고 승리했다.

    메이스의 활약이 빛났다. 메이스는 이날 삼성을 상대로 31득점 16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메이스는 1쿼터까지만 해도 6득점으로 삼성 수비에 고전하는 듯했지만 다수의 파울을 유도하고 자유투 6개를 성공하면서 자신감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그레이·김시래 역시 각각 15득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12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으며, 김종규는 8득점에 그쳤지만 삼성을 상대로 무려 4블록을 뺏는 등 수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외곽슛 수비는 불안했다. LG는 삼성에게 3점슛 7개를 내주는 등 전반전부터 끌려다니는 경기를 펼쳤다. 외곽에서 슈터들에게 밀착 수비를 하지 않아 오픈 찬스를 자주 내준 것이 아쉬웠다.

    한편 LG는 오는 11일 고양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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