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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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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부엉이, 우리가 지킬래요”

하동 쌍계초 4~6학년 학생·학부모
‘숲속 생태교육 부엉이 만들기’ 체험

  • 기사입력 : 2018-12-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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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 쌍계초등학교 학생들이 멸종위기에 놓인 부엉이를 지키기 위해 만든 부엉이 인형./쌍계초/


    하동 쌍계초등학교(교장 윤영순)가 멸종위기에 놓인 부엉이 지키기에 나섰다.

    쌍계초는 지난 5일 학교 도서관에서 4~6학년 22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육기부로 ‘숲속 생태교육 부엉이 만들기’ 체험활동을 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지리산국립공원의 멸종위기종 부엉이 만들기를 통해 사라져가는 생물보호종을 알아보고 숲이 없으면 지리산의 부엉이도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숲속 생태교육 부엉이 만들기’ 체험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숲 해설가와 함께 숲이 주는 이로움과 부엉이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몸통이 될 큰 천과 가슴이 될 작은 천을 겹쳐 바느질하며 부엉이 만들기를 했다.

    학생들은 “한 땀 한 땀 바느질하기는 어려웠지만 선생님과 부모님의 도움으로 부엉이를 완성해서 기쁘다. 우리는 숲의 중요성을 알고 부엉이를 지키고, 부엉이는 우리 학교의 수호신이 돼 우리 학교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지켜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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