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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3점포에 무너졌다

3점슛 12개 내주고 2개만 넣어
부산 KT와 원정전 76-91 패배

  • 기사입력 : 2018-12-1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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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3점슛에 무너졌다.

    LG는 1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맞대결에서 76-91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12승 11패가 된 LG는 4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3위 KT와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LG는 1쿼터 KT에게 3점슛 3개를 허용하고 골밑에서도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등 16-29로 크게 뒤졌다.

    LG는 2쿼터 초반에도 계속 실점하면서 20-36까지 뒤처졌다. 하지만 2쿼터 시작 4분 15초 만에 LG 주 득점원 제임스 메이스가 경기 첫 득점을 올리면서 본격적인 추격에 나섰다. LG는 메이스가 2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고 조쉬 그레이가 10점을 뽑아내면서 42-48까지 격차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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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 김종규가 1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서 열린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리바운드를 하고 있다./KBL/

    LG는 3쿼터 초반 조성민의 3점슛과 메이스의 연속 득점으로 54-55, 1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이후 KT에게 3점슛 3개를 허용하면서 61-66으로 마지막 쿼터를 맞이했다.

    LG는 4쿼터 초반 김종규의 연속 5득점으로 66-68까지 따라 붙는 듯했으나 외곽 수비에 고전하면서 자유투 3개를 포함해 3점슛 5방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외곽에서의 정확도가 승부를 갈랐다. LG는 이날 3점슛 20개를 던져 단 2개를 성공시키는데 그쳤다. 10%의 성공률이었다. 반면 KT는 3점슛을 31번 시도해 무려 12개를 성공했다. KT 마커스 랜드리·양홍석·김윤태 등 3명의 선수가 3점슛 3개를 터뜨리고 김민욱 또한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는 등 LG 코트 외곽을 지배했다.

    2점슛 성공률 또한 좋지 않았다. LG는 KT를 상대로 2점슛 59회를 시도해 29개를 성공했다. KT(22개)보다 많은 2점슛을 넣긴 했지만 성공률은 49%로 KT(63%)에 미치지 못했다.

    메이스가 23득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활약하고 김종규·그레이 또한 각각 18득점 7리바운드 1블록, 14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침묵하면서 빛을 바랬다. 한편 LG는 오는 18일 원주 DB를 상대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홈 맞대결을 펼친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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