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9일 (토)
전체메뉴

창원LG, ‘상위권 발판’ 만들까

오늘 원주 DB와 안방서 격돌
그레이 부상 공백 극복 과제

  • 기사입력 : 2018-12-18 07:00:00
  •   

  • 창원 LG 세이커스가 홈에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LG는 17일 현재 12승 11패로 리그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16일 부산 KT에게 76-91로 대패하면서 3위 도약에 실패했다.

    시즌이 흐를수록 상위권 팀들과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LG는 1라운드까지만 하더라도 이번 시즌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 현대모비스의 유일한 대항마로 떠올랐지만, 2·3라운드에서 승수를 많이 쌓지 못하는 등 현대모비스에게 8경기 차로 뒤처져 있다. 2위 인천 전자랜드, 3위 부산 KT와의 승차도 2~2.5경기로 벌어졌다.

    LG로서는 1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DB와의 3라운드 맞대결을 잡고 상위권 도약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해야 한다.

    LG는 이번 시즌 DB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결과만 놓고 보면 팽팽하지만, LG는 DB전에서 경기당 평균 105.5득점을 기록하는 등 강력한 화력을 자랑했다.

    평균 리바운드와 블록 등 높이 또한 LG가 우세하다. LG는 올 시즌 DB전에서 경기당 평균 4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4.5개의 블록을 기록했다. DB(45.5리바운드, 2.5블록)에 비해 월등한 높이를 가진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LG가 높이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경기를 편하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쉬 그레이 이탈’이라는 변수는 극복해야 할 과제다. 그레이는 지난 16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경기에서 이탈했다. 정밀 진단 결과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최악의 경우 일주일 가량 경기에 출장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레이는 이번 시즌 DB전에서 평균 26.5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2.5스틸을 기록했다. 모든 지표에서 이번 시즌 평균 성적(18.13득점 4.87리바운드 4.3어시스트)보다 높은 기록을 남겼을 정도로 DB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LG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김시래·유병훈 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전략을 세워 그레이의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한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