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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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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방산기업 21개사 내년 신규인력 511명 채용한다

시-21개사, 신규인력 고용 협약
방산산업·지역경제 활성화 목표

  • 기사입력 : 2018-12-1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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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지역 대·중소 방산기업들이 창원경제 부흥을 위해 내년에 신규인력 511명을 채용키로 합심했다.

    이같은 기업들의 채용의지는 장기간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물꼬를 틔우고, 내년을 ‘창원경제 제2르네상스’로 만들기 위한 민관 협력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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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2019년 방산기업 신규인력 511명 채용 업무협약식’에서 허성무 시장과 감상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사업장장, 방효철 삼우금속공업(주) 대표 등 방산기업 대표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창원시는 18일 지역 방산기업 21개사와 함께 첨단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2019년 방산기업 신규인력 511명 채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창원시가 2019년을 ‘창원 경제 부흥 원년’으로 삼고, 방산기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내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허성무 시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감상균 사업장장, 한화디펜스(주) 성재기 사업장장, 한화지상방산(주) 이용갑 상무, 현대로템(주) 최주복 생산본부장 등 방산 대기업 4개사를 비롯한 고려정밀공업(주) 조형섭 대표, (주)녹원 신미경 대표, (주)부경 김찬모 대표, 삼우금속공업(주) 방효철 대표, (주)서진정공 박재현 대표, (주)아이스펙 한순갑 대표, 에스지솔루션(주) 조정현 대표, (주)엘프시스템 정병수 대표, 지아이시스템(주) 이덕기 대표, 진영티비엑스(주) 김준섭 대표, 창원기술정공 오병후 대표, 한영정밀(주) 한영욱 대표 등 방산 중소기업 17개사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지역 방산 대·중소기업이 상호지원 및 협력해 융합 생태계 조성은 물론, 지역 상생 발전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창원시 첨단 방위산업 육성과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 추진 등이 담겨 있다.

    허 시장은 “최근 국내 안보환경 변화로 장차 내수보다 수출에 더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9년부터 방산기업 R&D자금 지원을 통해 고급 기술력을 확보하고, 기업 수출 확대 및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수출 주도형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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