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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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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어업특위’ 구성… 농어업인 농정 참여 확대한다

도, 출범식·세미나 열고 위원 30명 위촉
민관 거버넌스 운영 통해 정책 발굴 계획

  • 기사입력 : 2018-12-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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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18일 함께하는 농어업 실현을 위한 ‘경상남도 농어업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농어업특별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경남도/


    경남도는 18일 MBC컨벤션진주에서 농어업인단체, 청년농업인, 시·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 농어업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농어업특별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농어업특별위원회는 민선7기 도지사 공약으로 농어업인과 함께하는 협치 농정 실현을 위해 구성했으며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농어업인의 농정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농어업특별위원회는 도지사와 민간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도의원, 농어업인 단체, 현장전문가, 교수 등 30명으로 구성한 민관 협치 조직으로 구성했다.

    또 농어업인과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민관 거버넌스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위원들의 적극적인 위원회 활동을 언급하며 “기후온난화, 농촌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농어업 현실에 적극 대응하고 먹거리 공공성 강화 등의 당면 현안과제를 소통과 협치의 현장중심 정책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위원회는 전체위원회와 농정혁신, 농촌복지, 귀농귀촌, 청년·여성, 수산업정책, 어촌복지 등 6개 기능별 분과위원회로 구성됐으며 실질적인 현장의 애로사항 발굴과 협치 자문기구 기능을 수행한다.

    전체위원회는 반기별 1회, 분과위원회는 분기별 1회 개최하고 긴급 안건 발생 시 모두 수시회의를 개최할 수 있다. 또 현장 농어업인의 정책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현장토론회와 합동워크숍을 개최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도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출범식에 앞서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유정규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장의 ‘자치농정 실현을 위한 농정거버넌스 구축방안’과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이사장의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푸드플랜’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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