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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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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조직 개편·경영진 인사

경남은행, ‘기업경영지원부’ 격상
부산은행, 해양금융부 신설
지주, G-IB·D-IT부문 중심 운영

  • 기사입력 : 2018-12-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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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18일 주요 계열사의 조직을 개편하고,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경남은행은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지원을 강화하고자 기존 ‘기업경영지원팀’을 ‘기업경영지원부’로 격상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기업경영컨설팅을 통해 진정한 지역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지역 특화 조직인 IB사업본부 내에 ‘해양금융부’를 신설해 지역의 선박금융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지역 금융기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채널기획부를 신설하여 현재 시범실시 중인 ‘허브앤스포크 제도’를 전면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그룹의 고객 중심 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두 은행 모두 기존 마케팅그룹과 마케팅본부, WM본부를 각각 고객지원그룹, 고객지원본부, WM고객본부로 변경하는 등 고객과의 동반자 관계 정립과 신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변화 의지를 표명했다.

    지주의 경우 내년부터 글로벌·CIB부문이 통합된 그룹 G-IB부문과 디지털·IT부문이 통합된 그룹 D-IT부문을 중심으로 매트릭스 조직 운영을 통해 사업부문간 융복합 시너지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그룹 CIB부문은 내년부터 글로벌 부문과 통합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IB Deal 발굴 및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통합 그룹 G-IB부문은 기존 CIB부문장인 정충교 부사장이 총괄하며, 부산은행, 경남은행 IB사업본부장이 지주에 겸직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에 협력하게 된다.

    디지털혁신센터 운영 등 BNK금융그룹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고 있는 그룹 디지털부문은 그룹 IT부문과 함께 그룹 D-IT부문으로 통합되며, 디지털 신기술을 고객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IT지원 체계를 갖추게 된다.

    그룹 D-IT부문은 기존 디지털부문장인 박훈기 부사장이 총괄하게 되며, 부산은행, 경남은행 D-IT그룹장이 지주에 겸직해 그룹 차원의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유경 기자



    ★BNK금융그룹 인사명단

    BNK금융지주 ◆신규 선임 ◇전무 △서재석(그룹리스크부문) ◇상무 △정성재(그룹경영지원부문)

    부산은행 ◆신규 선임 ◇상무 △박경희(동부영업본부) △박명철(업무지원본부) △황명식(경남·울산영업본부) △강문성(준법감시인) ◆승진 ◇부행장 △안감찬(여신운영그룹장)

    경남은행 ◆신규 선임 ◇부행장보 △최홍영(여신운영그룹장) ◇상무 △고영준(서부영업본부) △안태홍(경영기획본부) △민영남(CISO) △김영원(창원영업본부) △이정원(WM고객본부) △예경탁(동부영업본부) △김백용(여신영업·IB사업본부) ◆승진 ◇부행장보 △유충렬(경영관리그룹장) △안병택(IT본부)

    BNK캐피탈 ◆신규 선임 ◇부사장 △신덕수(여신지원그룹장) ◇이사 △류희석(여신관리본부) ◆승진 ◇전무 △김대우(경영관리그룹장) ◇상무 △정호(D-IT사업본부)

    BNK투자증권 ◆승진 ◇전무 △이봉기(부울경IB본부)

    BNK저축은행 ◆승진 ◇전무 △박종수(경영기획본부)

    BNK시스템 ◆승진 ◇전무 △나정호(IT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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