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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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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고 이승엽·이형석, 경남FC 입단

이승엽 “기억에 남는 선수 되겠다”
이형석 “패기 있는 모습 보여줄 것”

  • 기사입력 : 2018-12-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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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와 입단 계약을 체결한 이승엽(왼쪽)과 이형석(오른쪽)이 조기호 대표이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FC/


    경남FC는 18세 이하 팀(U18팀)인 진주고 졸업 예정자인 이승엽, 이형석과 프로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은 “두 선수는 경남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자질을 갖춘 좋은 자원이다”고 설명했다.

    이승엽과 이형석은 올해 진주고의 공격과 수비의 핵심으로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후반기 리그 우승의 주역이자 왕중왕전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승엽은 스피드와 슈팅력을 겸비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력도 함께 보유한 멀티 플레이어이다.

    이형석은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했으며, 주장으로 코칭스태프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했다. 공중 볼 경합 능력이 탁월하며 수비수로서 빌드업 과정이 우수하고 경기 조율 능력이 뛰어나 제2의 박지수가 될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승엽은 “어릴적 부모님과 함께 경남FC 경기를 보며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고, 그 꿈을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리고 초중고 선수 생활을 경남에서 해온 만큼 경남FC를 위해 팬들에게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선수로 남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형석은 “경남FC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팀에 빨리 적응해서 좋은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아직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고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조기호 대표이사는 “진주고에서의 좋은 활약을 통해 프로 입단한 것을 환영한다. 열심히 해서 2019년 경남의 활력소가 되어 도민과 팬들에게 기쁨을 달라”고 당부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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