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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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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KAI ‘항공기부품 공장 건립’ 투자 협약

1067억원 투입… 내년 하반기 착공

  • 기사입력 : 2018-12-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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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과 KAI가 상생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고성군은 오는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군 이당일반산업단지에 KAI 항공기 부품 생산(조립)공장을 건립하는 투자 협약(MOA)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백두현 군수, 김조원 KAI 대표이사, 고성군의회 박용삼 의장, KAI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KAI는 내년 하반기에 공장 착공에 들어가게 2020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완공되면 고성 공장에서 건축공사·인프라시설 및 장비구축 공정을 거쳐 항공기 날개 및 동체 조립체를 생산하게 된다. 공장 설립에는 고성군이 토지와 기반 시설 등에 167억을 투자하며 KAI가 900여억원을 투자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AI 고성공장 건립은 지자체의 생산 인프라 구축 지원과 KAI의 기술·교육·수주 지원으로, 항공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통해 협력업체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제 선순환 효과를 창출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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