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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명품 강소기업 10년간 100개 육성

50억원 투입… R&D·마케팅 등 지원

  • 기사입력 : 2018-12-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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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 전경./김해시/


    김해시가 미래 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김해형 명품 강소기업’ 100개를 육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10년간 총 5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김해만의 지식기반 산업구조 재편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명품 강소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김해에는 7500여개 기업이 있지만 대부분 영세하고 기술수준이 낮으며 자원과 인력 제약으로 성장에 한계가 있다.

    시는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내년부터 10년간 총 50억원을 투입해 의생명, 조선, 자동차 등 특화된 ‘김해형 명품 강소기업’ 100개를 선정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시는 2018년 매출액 50억원 이상인 기업 중 혁신 성장 가능성이 큰 10개사를 내년에 선정해 2년간 인력양성 및 R&D 지원, 해외마케팅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혁신 선도형 기업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시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강소기업을 꿈꾸는 창업자들의 지원도 확대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 창업팀을 신설한다. 아울러 내년 3월 김해창업카페 앞쪽에 혁신적 창작활동이 가능한 ‘김해 메이커팩토리’도 오픈한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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