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0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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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슛 난조’ 창원LG, 모비스에 무릎

울산 원정경기서 67-83 패배
시즌 14승 13패로 5위로 추락

  • 기사입력 : 2018-12-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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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위의 벽은 높았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3라운드 마지막 경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67-83으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시즌 성적 14승 13패를 기록, 기존 공동 4위 안양 KGC에게 반 경기 뒤진 단독 5위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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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 김종규가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리바운드 싸움을 하고 있다./KBL/

    전반전은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LG는 1쿼터 조성민의 선취점과 김종규의 2연속 득점으로 6-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쇼터에게 연속 4실점하고 박경상에게 3점슛 2개를 뺏기는 등 16-20으로 역전을 허용한채 1쿼터를 마감했다. LG는 2쿼터 초반 김종규와 조쉬 그레이의 활약으로 24-26까지 따라붙었다. 2쿼터 중반 현대모비스 라건아와 섀넌 쇼터에게 연속 6실점하면서 28-37까지 벌어졌지만, LG는 작전타임으로 경기 흐름을 끊은 이후 한 골씩 추격해 38-40까지 격차를 다시 좁혔다.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접전 흐름이 깨졌다. LG는 3쿼터 시작부터 현대모비스 문태종에게 3점슛을 내주는 등 쿼터 시작 4분 15초만에 43-53, 현대모비스에게 10점차 리드를 내줬다. LG는 정창영을 투입해 추격을 시도했지만 쇼터·라건아 조합을 막지 못하고 51-65까지 뒤처진 채 마지막 쿼터를 맞이했다. LG는 4쿼터 총력전을 펼쳤음에도 현대모비스 라건아·이종현 수비에 고전하면서 추격에 실패하고 고개를 숙였다.

    외곽슛 가뭄 속에 무너진 경기였다. LG는 이날 3점슛 21개를 시도했지만 단 2개만을 성공시키는 등 부진했다. 특히 접전으로 흘러가던 전반전 9개의 외곽슛을 모두 실패하는 등 경기 흐름을 완전히 뺏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시도한 3점슛 14개 중 5개를 성공시켰다.

    현대모비스 주축 라건아·쇼터에 대한 수비 역시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LG는 라건아·쇼터 듀오에게만 무려 53점을 허용했다. LG에서는 제임스 메이스가 27득점 16리바운드 5스틸을 기록하고 그레이·김종규가 각각 15득점·1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식스맨들의 부진 속에 패했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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