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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용 내진 복합보강재 상용화 성공

세라믹기술원, 대산이앤지 기술이전
난연·불연 등 화재 취약 단점 보완

  • 기사입력 : 2018-12-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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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유광수)이 R&D사업을 통해 이전한 기술이 사회문제 해결은 물론,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대산이앤지는 내진성능이 강화된 난연·불연 아라미드섬유 복합보강재를 만들어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라미드섬유는 철강제품의 4~5배의 강도와 늘어나지 않는 뛰어난 인장강도를 가지고 있고 비전도체 성질로 500℃의 내열성을 가진 섬유다. 최근 반복되는 건물 화재사고와 지진으로 인해 건축물 안전에 대한 문제와 내진을 위해 건축물이나 구조물 보강에 주로 사용하는 재료 및 공법은 화재에 취약한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아라미드 섬유는 기존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재료로 알려져 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2016년부터 2회에 걸쳐 ㈜대산이앤지로 난연 및 불연소재 관련 기술을 이전한 뒤 상용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왔으며, 대산이앤지는 자사 기술과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직물제직기술, 난연접착기술, 불연마감재기술 등을 적용한 복합보강재를 개발해 지하철 및 철도 구조물 형태의 실증실험을 진행해 왔다. 상용화된 복합보강재는 기존 아라미드섬유 시트에 난연접착제를 함침 한 뒤 불연마감재로 표면을 스프레이 도포해 내진성과 불연성, 비전도성, 시공의 용이성을 확보했다. 인장강도는 약 20% 향상돼 내진 성능이 개선됐고 화재 발생 시 확산을 방지하고 유해가스가 배출되지 않아 인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데다 작업의 공간과 형태에 제약 없이 현장시공도 간편해지고 단시간에 시공이 가능하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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